겨울철 뇌졸중 조심해야하는 이유

겨울철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입니다. 거기에 차가운 기운으로 인해 체내의 혈관이 좁아져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오늘 구글 검색을 하던 중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뇌졸중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기사입니다.

해당 기사에서는 핀란드, 호주, 미국, 독일, 대만, 중국, 이란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뇌졸중 발생률을 연구한 결과 따뜻한 계절보다 추운 계절에 더 자주 발생한다고 보고 했습니다. 특히 인도의 경우는 뇌졸중 경향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추운 날씨만으로 이런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햇빛 부족, 실내 생활의 장기화 그리고 운동 부족 등의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요즘 같이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뇌혈관이 터지고 막히는 경우가 더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3줄 요약

1. 뇌출혈과 뇌경색 2종류
2. 초기발견시 바로 응급실행
3. 규칙적인 운동은 무조건
4. 함께봐야하는 글

뇌출혈과 뇌경색

예전에는 뇌졸중은 중풍이라 부리기도 했습니다. 뇌졸중에는 2가지 형태로 구분됩니다. 뇌출혈과 뇌경색입니다. 뇌출혈은 뇌로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터진 것을 말하며 뇌경색은 혈전 등으로 혈관이 막힌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는 뇌졸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고혈압 환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기온이 급격히 변하는 일교차는 혈관에 압력을 가해 터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을 '고혈압성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증상 초기 발견이 중요

뇌졸증에는 알려진 초기 증상이 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반신마비, 감각이상, 두통, 구초, 어지러움증, 언어장애, 시각 장애, 치매 증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뇌에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그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발음이 갑자기 어눌해지거나 팔다리가 뜻대로 움직일 수없거나 물체가 겹쳐서 보이기도 합니다. 

뇌졸중의 응급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고혈압성 뇌출혈의 경우 사망률이 40%에 이릅니다.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5년 이내에 재발률이 약 25%에 달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이 최고의 예방법

뇌졸중으로 혈관이 막히게 되면 막힌 혈관을 뚫어줘야 합니다. 혈전용해제를 사용하거나 그물망(스텐트)을 심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혈전용해제는 혈전을 녹이는 방법이고 그물망은 혈관을 기계를 이용해 뚫는 방법입니다. 

예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매일하는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속보,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분씩 꾸준히 하면 매우 효과적이라 합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 외출할 때는 모자, 목도리 등으로 냉기가 체내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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