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방귀 뱃속에 가만히 두지 마세요

속방귀 더 이상 뱃속에 두지 마세요. 밖으로 보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본문을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속방귀는 가스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뱃속에서 꾸르륵 소리와 함께 본인만 아는 진동을 일으킵니다. 공공장소에서 참다가 주로 결국 속방귀를 끼게 됩니다. 

속방귀를 자주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네. 냄새가 안 날 것 같지만 사실 몸에 냄새가 벨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속방귀를 고수한다면 염증성 대장질환, 기능성 대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속방귀 보다는 화장실 등 사람이 없는 곳에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콕콕 쑤셔요 원인은 이것 때문이다

속방귀 대장질환 관계

속방귀는 사실 가스가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쌓이거나 대장 점막, 모세혈관 등으로 흡수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시 소변이나 가스로 배출됩니다. 일부는 대장에 흡수돼 몸 전체로 퍼지기도 하거나 모세혈관 등으로 운반돼 호흡, 트림으로 가스가 배출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입냄새의 원인 되거나 피부를 통해 배출되는 경우에는 몸에 냄새가 밸 수 있습니다. 간혹 피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대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가스가 하복부를 팽창시켜 췌장이나 담낭을 압박시켜 장 내 환경을 나쁘게 만듭니다. 대장질환은 크게 기능성 장질환과 염증성 장질환으로 구분합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염증으로 인한 궤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만성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소화기에 염증이 생겨 복통, 설사, 혈변 같은 증상을 발생시킵니다. 그 외 장 내 환경을 좋지 않게 만들어 면역력이 감퇴하며 나쁜 경우에 대장암을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속방귀를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기능성 장질환은 검사상 아무런 질환이 없지만 3개월 이상 위, 식도, 십이지장, 소장, 대장, 담관 등에 이상 징후가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의 운동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심리적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의 팽창감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속방귀 역시 하복부의 팽창감과 불편함으로 기능성 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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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 대장암의 원인

변을 제때 보지 못한 경우에 속방귀가 자주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변이 오랫동안 장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부피가 작고 단단해져 변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는 일주일 동안 배변활동이 3회 미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변은 독성물질을 내뿜기 때문에 장에 오래 머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대장암을 겪는 환자의 많은 분이 전에 변비를 경험했으며 대장암 수술 환자 2만명 중 24%가 변비 환자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속방귀 발생하는 원인과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이유까지 알아봤습니다. 이제 더 이상 참지 마시고 밖으로 배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